이번 글은 텃밭이나 가정에서 화분, 그리고 주말 농장에서 가장 많이 키우면서 재배하기 쉬운 상추 심는 방법, 시기, 재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.
1. 상추가 잘 자라는 환경
● 온도 조건
- 상추가 싹트는데 적합한 온도는 15~20℃이고
- 상추가 잘 자라는 온도는 15~20℃임
- 상추 결구에는 10~16℃가 적합함
- 상추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생장이 잘되는 호냉성 채소임.
- 더위에 약하여 생육기간 중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쓴맛의 증가하고, 여러 가지 병에 걸리기 쉬움
● 햇빛 조건
- 햇빛의 세기는 재배에 있어 낮의 길이는 다소 문제가 되지 않음
- 일조량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견딜 수는 있지만 가능한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음.
● 토양 조건
-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상당히 좋음
- 통기성과 수분함량이 충분한 토양이라면 어디서든 잘 재배됨
- 토양산도 : pH 5.8~6.6
2. 재배일정
● 봄재배 파종은 4월 초순, 정식 심기는 5월 초순
● 여름재배 파종은 6월 중순, 정식 심기는 7월 중순
● 가을재배 파종은 8월 하순, 정식 심기는 9월 중순
3. 상추 품종선택
● 잎상추
- 포기로 수확하는‘포기 상추’와 한 장씩 잎을 따는 ‘치마 상추’로 구분함
● 상추 색깔
- 잎 색깔에 따라 녹 색을 띠는‘청상추’와 붉은색을 띠는 ‘적상추’로 나뉨
● 재배 시기
- 여름철에는 청상추가 재배하기 용이한데 특히‘하청’품종이 발아가 잘됨
4. 상추 키우는 방법
■ 씨뿌리기 및 모기르기
- 텃밭에 바로 뿌릴 경우는 재배상에 20cm 골을 만들어 줄뿌림 함
- 모종을 키울 경우는 육묘상에 6cm 간격으로 파종하거나 128공 플러그묘판 이용
- 파종을 할 경우 상추 종자는 빛을 좋아하므로 씨 뿌린 후 흙을 얇게 덮어주어야 발아율이 높음
- 씨 뿌린 후 1달 정도면 텃밭에 옮겨 심을 수 있음
- 모를 키우기가 어렵거나, 작은 텃밭이면 종묘상이나 꽃가게에서 모정을 구입해 심으면 편리함.
■ 밭에 아주 옮겨심기
- 상추를 심을 밭은 옮겨심기 전에 밑거름을 넣은 다음 밭을 갈고 땅을 골라 두둑을 만듦
- 잡초 제거 등의 작업을 줄이기 위해 검은색비닐을 멀칭 하는 것이 좋음.
- 심는 간격은 잎을 따먹는 상추는 20 ×15cm가 적당함.
- 좁혀 심고 싶다면 15 ×15cm나 10 × 15cm까지 심어도 재배 가능함.
- 결구상추는 심는 거리를 이보다 넓혀서 30 ×30cm 심음
- 반결구 상추는 25 ×25cm 간격으로 심는 것이 좋음
■ 거름 주기 및 비료주기
- 상추는 다른 작물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으나, 비료를 필요로 하는 채소임.
- 특히, 여름재배에서 비료가 부족할 경우에는 추대가 빨라지므로 밑거름과 웃거름이 필요함.
- 3.3㎡당 거름 주는 양은 요소 145g, 용성인비 100g, 염화가리 709g, 퇴비 5㎏, 석회 670g 정도임.
- 퇴비, 석회, 용성인비는 모두 밑거름으로 주고 요소와 염화가리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줌.
■ 물 주기
- 물은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음
- 수확하기 전에 물을 뿌리면 흙이 튀어 잎이 지저분하므로 수확을 한 후에 물을 주는 게 좋음
5. 생리장해 및 병충해관리
- 상추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 균핵병, 흰 가루병, 노균병이 있음.
- 텃밭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병해 발생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됨.
- 가끔 진딧물 생기면, 포기간격을 다소 넓게 심어 통풍과 햇볕을 잘 받게 해야 함.
- 지난해 심었 던 장소에 또 심지 않으면 병해충 발생이 없는 상추 생산이 가능함.
6. 수확하기
- 잎상추는 정식 후 30일경부터 수확이 가능함.
- 묘가 활착 되어 왕성한 생육을 보이기 시작하면 겉잎부터 차례로 뜯어 수확 가능함.
- 위에 꽃대가 올라와 꽃봉오리가 보일 때쯤이면 먹을 것은 따고 뽑아버린다.
7. 상추의 효능
- 주로 잎으로 쌈이나 겉절이로 요리하여 먹음.
-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란 성분이 있어 불면증과 신경과민증세에 효과가 있음.
- 피를 맑게 해 주고, 빈혈과 섬유질도 풍부하여 변비에 좋음
- 청상추에는 클로로필이라는 엽록소, 적상추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어 항산화작용을 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.
- 상추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, 섬 유질을 보충해 주고 체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하므로 고기 먹을 때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좋음.
Tip. 먹다 남은 상추 보관 법
상추를 씻을 때 마지막은 정수된 물(찬물이 좋아요)로 헹군 다음 채반에 밭쳐 적당히 물기가 빠지면 비닐봉지에 넣어 묶어두거나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됩니다.
출처 : 농촌진흥원
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상추의 심는 시기, 재배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. 상추쌈은 지금은 고기와 함께 먹는 조연 같은 존재이지만, 고기 등과 함께 비타민 섭취 방법 할 수 있어 효과가 좋네요. 텃밭 등에서 상추를 키워 보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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